수영을 다시 배우면서 내년 대회에 수영에 대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대회에 나가면 1.5 키로 기준으로 30분을 당연하게 여겼고 이번 독일에서는 수영기록이 3.8 키로 1시간 14분 이었습니다. 내년 대회는 올림픽 코스 25-6분을 목표로 해서 수영을 마치고 나왔을때 수많은 자전거를 보고 싶습니다~~ㅎㅎ. 노력하면 되겟죠~??!!
싸이클과 달리기는 분명히 내가 잘하고 못하는걸 알고 있었는데 수영은 한참 안하다가 해보니 내가 잘하는것과 못하는것의 차이를 조금씩 알게되더군요~~
나의 장단점을 파악하는게 실력향상의 지름길입니다.
두번째 글 올립니다. 김대익 철인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기본자세
1. 손끝부터 발끝까지 몸을 최대한 길게 뻗어준다.
2. 가슴은 호흡을 가득 들여마셔 크게 벌려준다.
3. 팔은 양쪽귀에 딱 붙인다.
4. 팔꿈치는 펴주고 팔 전체 힘은 빼준다.
5. 엉덩이는 들어주어 하체를 띄울 수 있도록 한다.
6. 하체는 수면아래로 가라앉지 않도록 주의한다.
7. 양쪽 무릎과 발은 붙인다.
올바른 자세가 좋은 기록을 가져오기에 바른 자세를 익히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의 신체구조가 다르고 유연성이나 기타 운동능력도 틀리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자세는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하지만 이상적인 영법자세를 몸에 익힌 뒤에 자신에게 맞는 자세들을 연구해가며 찾아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가장 이상적인 영법 자세를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수영은 물에 의해 만들어지는 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몸은 유선형이 되어야되고 그 유선형의 모습은 위의 그림과 같다. 같은 힘을 사용하여 먼 거리를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손끝에서부터 발끝까지의 길이가 최대한 길어야 되고 앞에서 보았을 때 운동방향과 닿는 면적이 작아야 한다.
위와 같은 자세를 익히기 위해서는 스트레칭 훈련이 꼭 필요하다. 몸을 최대한 뻗기 위해서는 근육의 운동범위가 넓어야 되는데 스트레칭 훈련을 꾸준히 하면 유연성이 좋아져서 수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스트록 기본동작 설명
1. 손바닥을 45도 바깥쪽으로 돌려 엄지손가락으로 입수하고, 팔을 어깨 앞쪽으로 뻗는다. 입수할 때는 그림 5)와 같이 옆구리와 어깨의 일직선상에 떨어져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입수 후 팔의 위치가 흩으러지면 안된다는 것이다.
손가락이 먼저 물에 들어가야 되고 팔꿈치가 펴지면서 전체 팔이 물에 착지한다는 느낌으로 떨어뜨린다. 이때 손가락이 먼저 입수해야 된다는 것에 너무 의식을 해서 입수점을 머리 앞쪽에 두는 실수를 많이 하는데, 항상 입수점은 최대한 멀리 두어야 한다.
2. 팔꿈치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팔꿈치 아랫부분을 그림 2)에서처럼 굽혀 다운 스트록을 해준다. 이때 그림의 빗금 친 부분에서 물의 압력을 느껴야되고 팔꿈치 아랫부분이 3)번 그림의 위치에 다다르기 전에 팔꿈치를 떨어뜨려서는 안된다.
3. 이때부터는 팔의 힘으로 물을 미는 것이 아니라 어깨의 힘으로 물을 밀어주어야 한다. 그림에서 보이는 부분(견갑부)의 근육으로 전체 팔을 당겨준다.
4. 손바닥은 그림 6)에서처럼 항상 몸통선과 평행하게 일자로 스트록을 해야한다. 그림 6-1)은 정면에서 본 모습이다.
작성일 : 13-12-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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