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 축하드려요~
역시 실전에 강하신분들~ ㅎㅎ

이번 사이판 대회 기록은 별로 의미가 없을듯 해요.....사전안내 된 코스거리는 수영 1K, 사이클 40K, 달리기 10K 였는데,
사이클 실제 거리가 49.5 K, 달리기가 12K 였습니다. 가도가도 보이지 않는 반환점에 당황했던 기억이!..^^ 혹시 길을 잘못들은건 아닌까 하는 불안감도 많았구요..^^

오우~~ 형열형님.. 드뎌.. 포디엄에..  감축드립니다..

이진희씨도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광호야
드뎌가 아녀
나 이래뵈도 그힘들다는(? ㅋㅋ) 2012 울릉도대회  에이지 2위 입상경력이 있어 ㅎㅎㅎ

두분다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ㅎ.ㅎ♥

바다만 건너가면 시상대 오르는 1인~~!! 

이제 육지에서도 좀 올라가봐~~

만년 4위의 질투가 느껴집니당~~~ ㅋㅋㅋ
작년, 경영대회 입상하신 김명식 선배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전략도 실력이다!!!"

갑자스래 사이판 타가맨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사실 올해부터 1년에 한두번 정도 해외대회에 휴식 및 여행겸 다녀올 작정이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놀다 왔습니다.
마침 제주 특파원 정연명이 동행하게되어,
낮선곳의 어색함 보다, 늘 하던 익숙한 대회분위기를 즐기며 돌아왔습니다.
사이판.... 참 아름다운 자연속에 내몸을 맡기고,
힘들면 힘든대로 쉬어가고,
주로옆 에메랄드 바다에 두다리 쭉뻗어 누워보기도 하고
힘나면 힘나는대로 뛰어가고 페달질하면서
마지막 피니쉬를 통과한 후에 오는 그행복한 마음은 과연 어디서 오는걸까요? ㅋㅋ
우리가 철인3종을 하는것은 아마 이것 때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