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빗방울이  약해서 몇번을 고민하다가 올림픽수영장을 갔습니다.

장거리 달리기를 해놓지 않아서, 달리기를 할까? 하다가

수영을 잘 못하니까, 수영실력이 뛰어나신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 하면 좀 얻어들을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갔지요.

결론적으로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제가 문제점이 많았는데, 유형열 수영부장님의 multi points 레슨을 받아

당장은 고치지 못하겠지만, 앞으로 보완해야할 부분을 배워서 아주 고마웠습니다.

또 영기가 슬쩍 말해준 교정방법도 앞으로 열심히 시행해 보렵니다.

집에 와서는 너무 피곤해서, 2시간동안 곯아떨어졌습니다만,, 그래도 피곤하더군요..

지금은 양쪽 승모근이 뻑뻑합니다. 어제 훈련이 제겐 힘들었나봅니다.

비오는 월요일, 차분한 마음으로 한주의 생활을 떠올려보면서,

원하는 바의 과정과 목표를 잘 수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함께한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p.s. 추어탕 뒷풀이가 참 좋았는데, 박경순 선배님께서 경비를 모두 부담하셔서 한편으로는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죄송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은혜 갚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