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대학시절 5년을 보냈는데 괜히 제2의 고향같이 느껴져 나가고 싶은 대회였습니다.
무슨 생각이였는지 너무 나가고 싶어서 명단 다 나오고 급하게 신청해서 임시배번 받았습니다.
주흥수선배님, 홍명식선배님, 강길주선배님, 유형열선배님, 위경선선배님, 김광호선배님, 박성배선배님. 저, 선수로 뛰고
황명배고문님 협회 간부, 이진희선배님 서포터 오셨습니다.
홍명식선배님 전체 2등
(위선배님 잔차 슬립으로 부상 당하셨는데 얼른 회복하세요~~)
김광호선배님 에이지 2등
요 성적으로 에이지 1등 했습니다 부끄럽네요..
부끄러우니까 사진은 작게 .....
곧 본인에게 닥칠 시련을 모른 체 사진 찍..
수영 1.5가 그정도로 길줄은 몰랏네여
진짜 가도가도가도가도 끝이 없으니... 첫번째 바퀴 끝나고 나와서 몇분이냐고 물어보니 30분이라 해서
아 정말로 우려했던 수영컷오프를 당하겠구나..
어쨋든 두번째 바퀴돌긴 도는데 빨리는 가야겠는데 힘은 없고.. 노란모자 아저씨 두명이 자꾸 왓다갓다하고..멘탈붕괴
뒤에서 몇등인진 모르겠지만 어쨋든 거~~~~의 꼴등으로 죽어서 나왔습니다..ㅋ
50분가까이 걸린거 같은데 정확힌 모르겠네요.
팔힘이 없어서 수트도 못벗어서 바꿈터에 앉아서 한참 수트벗느라고ㅜㅜ
사이클은 무난하게 탄거 같습니다.
오르막 4개정도 있었는데 오개령 생각하면서 열심히 올랏네요~
런은 1시간정도로 뛴거같고~ㅋ
끝나고 광호선배님 서포터로 오셔서 사진 찍어주신 이진원선배님도 함께 갈비탕 + 소맥 뒤풀이~~
술잔은 트로피~~ㅋ
홍명식선배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속초대회도 다들 맛있는거 먹고~ 경기도 잘 하셨다고 하는데 텐언더 멋짐~~!
완주 할수 있을까 걱정되서 선뜻 여기저기 먼저 나간다는 말을 하기 어려웠는데
완주해서 정말 다행이예요..
떨려서 안절부절 못하는 저에게
조언 해주시고 도와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첫 대회였습니다.
주말이 가고 또 한주가 시작되네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작성일 : 14-07-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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