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토요일에.. 뻐꾸기 자리가 생겨서 부랴 부랴. 일욜 새벽 준비해서 다녀왔습니다.
서울 시내를 달리는 기분 정말 좋더군요..
용문 지평까지 80키로는 정말 열심히 달렷어요. 선두가 보이니깐...
그러다. 퍼져서.. 질 질..엥꼬나서. 이것 저것 먹기 시작해서..
언덕을 넘고 넘어.... 옛 대관려 휴게소 도착.... 정확히 197키로 정도 되더군요
8시간 22분 나왔네요.
중간에 허리가 넘 아파서 가다 쉬다 반복하고.
지난 횡성대회장을 지나면서 태기산이 이리 높았는지는 몰랐네요..
오르고 오르고 .. 내 옆을 획 획 지나는 젊은 애들을 보면서... 이해가 안가...
어찌 저리 가는지.. 잔차 잘타는 사람들 정말 많네요....
귀가하는 데 4시간 15분 걸렸네요. 엄청막혀서 겨우 올림픽공원 도착.. 집에오니 11시..
간만에 롱코스 라이딩하고 나니 정말 굿입니다.
작성일 : 14-08-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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