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텐언더 대전촌놈 윤종빈입니다~^-^
다들 총회 무사히 마치시고 주말훈련도 잘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ㅎㅎ
분원리 t.t 때 처음 뵙고 두 번째로 나간 거라 얼굴 아는 몇몇 선배님들도 있어
반가웠습니다. 사실 말을 재밌게 못 하는 성격이라 우물쭈물 하는데 먼저
말 걸어 주셔서 감사했어요ㅠ_ㅠ
올 해 6월 대전에서 첫 머리 올릴 때 였어요..
자전거 마치고 죽을 거 같은데도 마라톤하는데
이미 다른 분은 마라톤 완주까지 하시고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때 전 '뭐지?..저게 사람이야? 괴물이야? ㅜ_ㅜ'
하는데 '10under'로고를 보게 되었고 철인운동자료 찾던 중
기라성같은 선배님들 보고 배울게 있겠다 싶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분원리 t.t때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형열, 정연명 선배님들에게 많은 조언
듣게 되어 좋았습니다.
따뜻히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ㅜ
마지막으로
다른 선배님들도 아실텐데요.
팀 호이트라고 미국의 부자(父子)팀 입니다. 딕 호이트(Dick Hoyt)와 아들 릭 호이트(Rick Hoyt)
뇌성마비인 아들과 함께 마라톤, 철인3종을 하고 있습니다.
뻔한 공익적인 얘기같으나..
제가 철인을 구체적으로 해보자 결정할 수 있게 해준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다른 운동을 오래하다
조금 지루한 면도 있어서 변화를 줘야지 싶은데 찾다보니 철인이 있었고..
이 부자가 나온 영상을 보고 그래 해보자.. 하여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종목이 그렇듯 혼자 싸워가야 하다보니 의지가 중요한데
가족간의 사랑으로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모습이 와닿았습니다.
꾸준히 철인대회를 나가고 연습을 하며
더 나아가는 텐언더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일 : 14-12-07 22:16
조회 : 1,796 
추천 : 0 
비추천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