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2014년의 마무리와 2015년의 스타트를 둘다 하는 영광을 누려보겠습니다~~~^^

2014년을 즐겁게 마무리 했으니... 2015년의 시작도 꼭... 텐언더 가족과 함께 하고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신/년/산/행..... 왠지.. 말만 들어도 숨이 차고 다리가 뻐근한... 기분...

그러나... 꼭 함께 하고싶었습니다...

1. 우선... 공지사항에 나온대로 [아이젠]을 구매했습니다.....(결국 다른양반(?)이 사용했지만..ㅠㅠ)

2. 아이젠을 사다보니 옆에서 등산바지를 팔더군요........ 덥썩 구매했습니다...

3. 방한용품을 주섬주섬 챙겼습니다.. 여분의 패딩... 장갑.. 넥워머.. 등등...

4. 비상(?)식량을 주섬주섬 담았습니다. 화이트자몽을 까고... 곶감도 좀 챙기고...

여타의 훈련준비에 비해 왠지모를 룰루랄라 기분이 들며 한결 신나더군요... 히히..

뭐 늘 그렇듯... 새벽 네시가 넘어서까지 일요일 현장 준비를 다 해놓고... 직원들에게 전달사항을 마친후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어인일인지... 모닝콜 2분전에 올리는 전화벨...... 김혁동 정회원님의 전화 였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같이 출발...

청계산은 처음 가보는곳이라 설레임반 낙오 걱정반... 으로 얼레벌레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1월이라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따듯한 날씨에 바람도 없어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안경벗은 뽀로로는 이런 느낌일까요..??

전반적으로 눈이 많이 남아있어서 겨울산행의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꽤 많은 텐언더 가족이 모였습니다... 아마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거 같다 하셨습니다...

신임회장님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요때까지만 해도 길이 덜 얼어있어서 텐언더 재정경제부 장관님과 저러고(?) 사진을 찍을 여유가 있던 신은정이....

하산할때 네발로 내려올거라고는...생각도 못했겠지요.. ㅋㅋ

1차로 단체사진한번 찍고~~~ 2차로 넘어갑니다...

신년산행을 위해 며칠전 설악산 대청봉을 올라갔다온 텐언더 재정경재부 차관의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즐거운 산행~~~

열심히 산행해서... 2차 보급(?) 휴식(?) 장소에 도착....

잘 보세요... 분명 손가락 두개 입니다.... 눈 흐리게 뜨고 보시면 안됩니다...

선배님들의 따스한 마음이 담겨있는 커피입니다...

너무 잘마셨습니다~~~

등산이 중후반부에 이르자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고등학교때 보았던 영화 [남부군] 이 생각나더군요....

눈덮인 산을 걷는데 너무너무 기분이 상쾌 했습니다.....

누구누구가 네발로 산을 내려오지만 않았어도 말이죠.. ㅋㅋㅋ 하도 호들갑을 떨어서 사진한장을 못찍었네요.. ^^

꽤나 눈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우리 텐언더는 실력뿐 아니라...

외모도 참 출중한거 같습니다~~~

그렇게 정상에 도착~~~ [주식회사 텐언더] 기념촬영을 한번 하고.... !!! 하산했습니다..

두부김치전골과 해물파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요....

막걸리가 우리를 반겨주더군요~~

저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전날 잠못잔거 생각도 못하고 과음을 했습니다`~^^

에헤라디야~~~~

우리 텐언더를 [김남인씨가 운동하는 클럽] 이라 소문나게 만든 주인공~~

사진으로 보니... 남인이 얼굴이 참 작네요~~(손이 큰건가요???^^)

우연히(?) 모인 순토 브라더~~~ 시계 참 이뻐요~~

도란도란 왁짜지껄....

관직에서 물러나신 [햇살 김영기 정회원님]... 언제나 밝은표정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오늘의 포토제닉에 도전합니다~~~

귀요미 홍명식 선배님~~!!!!

깊고깊은 대화로 낮술 술자리는 점점 깊어가고요~~~

모두다 신나게 먹고 마시며 배를 통통 두들기며 2차로 이동했고요...

저리 엄청나게 먹고마신 1차 비용은 전임회장단에서 결제를 해주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전임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잘먹었습니다~~~!!!!"

2차로 이동한곳은 양재동의 한 호프집....

저는 요때까지만 살아있었고요... 저 사진 직후..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히히.. 잠을 못자고 가기도 했고... 피곤도 했지만... 원체 술을 잘 못마셔서... 그만.. ^^

사진속에서 즐거움이 느껴지시죠????^^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요~~

멋쟁이~~~

귀요미~~~^^

아까표정 한번만 더 보여주세요~~~

은근고수 단비누나와 네발산행 신은정이...

디게 다정한 형제 같죠~~~??

오늘의 2차는 요기까지였고요.... 3차 사진은 제가 아직 입수(?) 하지 못했습니다만...

더 맛난걸 드시러 가셨다는 후문이... ^^

오늘 산행 데이터 입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총 10,63Km를 3시간 34분에 걸쳐 산행했네요...

3종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스포츠를 함께하는 텐언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즐거웠고요...

올 한해 부상없이 다같이 즐겁게 운동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텐언더 화이팅~~~ 이멤버 리멤버 포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