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0-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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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대회를 마지막으로 긴~여정이 끝이 낫습니당~
인천듀애슬론을 벌벌 떨며 나갔던것이 어제 같은데~
아~~ 정말 무사히 자~알 마쳤어요~~ 유후~~
여주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가서 어리버리 했고 재미가 있는지 힘이든지도 모르고 지나갔고
인천은 싸이클코스에 너무 많은 턴이 있어서 하는도중 지겹고 무섭고 앞 선수 자빠지면 놀라서 두근거리고...
대회가 끝나고 나니... 다신하지 말아야지...
왜 가만 있어도 더운데 물도 못먹으면서 싸이클을 타고 달리는지..졸리고 피곤하고 배고프고 ㅜㅜ
내가 미쳤구나.. 하지말자...........기록도 안좋고 재미도 없공 흥!! 안해...
그러던중 통영대회가 있었고 나갈까? 훈련도 안했는데 나가지 말까?
고민하는중.... 게시판에는 신은정 참가~ 라고 영기오빠가 글을 달았고....
아~~ 난 참가하는구나.. 생각하며 사이클훈련 시작..
몇달만에 타는거라 벚고개..힘들고..서후리..또힘들고..
명달리..? 이건모지... 안가고싶다..부상팀에 함류해서 집에가고 싶은데...
영기오빠가 끝~~~~~~까지 안된다고 가봐야한다고 가라고 가라고해서......어쩔수 없이.....꾸역꾸역 따라가는중
갑자기 영기오빠 왈... "골때린다".... 헉..... 나 열심히 타고있는데...힘들어서 느린건데..
의기소침해져서..."골...때린다구여??" 했더니
" 하하 공 때린다고^^" 아~ 여기가 프리스턴벨리 골프장이구나.... 히....
북악도 갔고 유명산고 갔고 분원리도 갔으니 훈련끝~
음... 통영...
수영은 안맞을라고..이리가고 저리가고 반대로 가고...헉.. 여기 어딘가...
사이클은 정말 나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놧다....평지는 없구나..
댄싱만 좀 쳐도 더 빨리 갈수 있었는데.... 클릿이 먼저인가...?
그래도 생각보다 안힘들고 턴도 나름 양호... 언덕에서 길만 잘 비켜주면 좋겠당~
런은 우리 식구들을 또 만나니 그렇게 반가울수가...
인사하고 손흔들고... 아..시간없당... 3시간안에 들어와야하눈데..빨리가자~
사이클 찾고 나가는중... 문득...재밌다....
재밌다고??? 음... 재밌는것 같은데....또 하고싶넹...
헐~~~~ 내년엔 클릿신고 더 열심히 해야지
주로에서 엉덩이도 못보게 빨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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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진은 언제쯤 이쁘게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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