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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2004 국토종단라이딩-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김광호  2005-01-24 00:11:55, H : 2,129, V : 98


우선 이런 엄청난 여정을 가능할 수 있도록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또, 목요일에 제가 자전거를 직접 못 실었거든요,, 그거 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옥미 누님의 귤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달고 맛있었었요.^^
누님과 함께 했던 작년의 여정도 생각나던데요.. 내년엔 꼭 함께 해요. 감사합니다.

저희는 우여곡절끝에 총 7명이 금요일에 밀양에 도착했습니다.- 프린스모텔..
가는 길에 정석이 형님차에 장착된 DVD를 통해 재밌는 영화관람도 했습니다.
총 7명으로 그 영광의 맴버는 김형식,한정석,한승연,소진세,김용성 선배님,김송희씨 그리고 저였습니다.
자기전에 다음날 먹을 식빵에 잼과 땅콩버터를 바르고 했습니다. 이상하게 큰 긴장은 없었습니다.

다음날 드디어 D-Day!
한승연 누님은 심한 감기로 일단 차에 타시고 나머지 5명이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출발할땐 구름만 끼었는데, 한 5km가니까 점점 비가 내리더라구요.
물이 하도 튀어서, 드래프팅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대구시내를 거의 벗어나는데, 제 잔차가 펑크가 났습니다.
다행히, 우리의 든든한 서포터 정석이 형님이 얼른 때워주셔서 그 후 잘 탔습니다.

대구를 벗어나 '구'무슨 터널을 지나고, 50사단본부를 지나 가산지점을 향해가는데,
갑자기 한분이 합류하셨습니다.
대구클럽의 이상행 철인이셨습니다. 다리에 흰 스타킹을 신고 오셨는데, 참 따뜻하다고 하더라구요.

대충 그지점에서 모진 비바람때문에 김송희 여사께서 차에 타셨습니다.
그후 가산 고개를 넘어간 후 너무 심한 추위와 비바람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상황에서,
애석하게도 소진세 선배님이 자전거와 함께 넘어지셨습니다. 자전거 뒤디레일러가 휘었더군요.
거기서 또다시, 우리의 메카닉께서 응급처치를 하시고 200m 앞의 국수집으로 갔습니다.
이상행선배님의 소개로 왔는데, 정말 양도 많고 맛있었으며 정말 속을 따끈하게 데워주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이, 이집 사장님은 부부철인이셨던 것입니다.
아무래도 내년 점심을 먹을 곳도 또다시 이곳이 될 것 같네요.

점심을 먹고 또다시 턱을 덜덜 떨면서 다시 빗속의 라이딩을 하였고, 낙동이라는 곳을
얼마 못간 지점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부터 한승연 선배님이 합류하여 총 6명이 라이딩을 계속하였습니다.
그후 상주까지 잘 가서, 자전거 동상앞에서 사진한방찍고, 이상행선배님은 회군하시고,
김송희씨는 아이가 눈에 아른거린 관계로 상주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상경하였습니다.
이제 대략 75km정도 남았습니다.

큰 언덕 1개 이후 화령재에 도착하여 성취감과 충분한 휴식을 하였고, 이후 속리산까지,
정석이형님께서 차로 앞에서 끌어주셔서 드래프팅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빠른 진행을 하였습니다.
작년에 쉬었던 비슷한 지점에서 약 5분간 쉬었습니다. 현재시간 5시 50분.
산속이라 이미 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힘을 모아 속리산의 마지막 언덕을 열심히 넘은 후 숨만 잠깐 고른후
시원한 내리막을 쐈고, 드디어 우리의 청솔민박에 도착했습니다.
현재시간 6시 30분!
와! 아침 7시 40분에 출발해서 6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컨디션도 괜찮아보였습니다.
박형준이 서울에서 속리산으로 왔는데, 저희 도착하기 10분전에 마지막 서울행 버스를 타고,
올라갔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그 놈은 참! 겁도 없습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하나!
장충일 선배님께서 7시 30분쯤에 도착하셔서 저희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다음날의 라이더는 5명이 되었습니다.

따끈한 목욕과 신선한 반찬과 밥, 그리고, 따뜻한 방에서 하루를 정말 잘 쉬었습니다.

드디어 2일째입니다.
전날 형식이 형이 무려 4시간을 선두를 끌어서 많이 피곤해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로들 돌아가며 선두를 끌기로 했습니다.
처음 저를 시작으로 그다음에 소진세, 김용성, 김형식, 장충일 선배님,,,
대충 이런 순서를 지키고자 노력했습니다.

이틀째는 정말 순탄한 라이딩이었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작년에 힘들게 올랐던 언덕들이 이상하게 올해는 덜 힘들었고,
일단 라이더들이 무리를 짓고 특별히 앞으로 빼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오르막을 오를때의 고통도,
잘 극복된 것 같았습니다.
장호원에서 콩요리음식점을 갔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거리는 대략 75km! 2시에 출발했습니다.
선두를 적당히 바꿔가면서 정말 별 고생없이 옛 이천여고까지 왔습니다.
거기서 푹 쉰후, 해강묘 조금 못가서 이형률선배님께서 오토바이로 합류하셔서, 에스코트해주셔구요,
광주시내를 통과한 후 마지막 휴식을 가졌습니다.
이후 프로싸이클앞까지 쭉~ 쉬지않고 도착했습니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저녁 5시 30분에 도착!
확실히 이틀째는 여유있는 라이딩이었던 같습니다. 평속도 꽤 올랐구요... 총 26.9km/h - 393km

이렇게 저는 3년의 도전만에 국토종단라이딩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참가들이 적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적은 만큼 협동도
잘 되고 호흡도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하게되어서, 북적북적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리딩을 더 많이 나눠서 할 수 있잖아요^^

마지막으로, 저희가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지속적으로 격려해주고, 끌어주고, 받쳐주신 한정석 선배님께 가장 큰 감사를 올립니다.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p.s.근데, 뒷풀이도 따로 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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