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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횡성대회까지 안간힘...써 볼까 싶어서요..^^ |
|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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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12:15:05, H : 812, V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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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덜커덕..횡성대회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왜냐구요? 이유는 없습니다. 매일 매일 사는게 조금 무료했을 뿐입니다..^^
얼마전, 송명식 선배께서 여주대회 나가라고 권했을 때..안됩니다. 절대 못갑니다. 가면 죽을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 쉬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실은 오래 쉰게 아니고..오랜동안 심신을 그냥 함부로 굴리며 힘들게 살았던 겁니다.(절대, 쉬었던게 아니고..^*^)
생각해 보니, 사는 게 뭔지..바쁘게 뺑뺑이는 돌았는데..재미는 없었던 것 같네요..
홍명식 선배가 가끔씩..'인생 뭐 있어???'...라고 했는데, 갑자기 그말이 생각났습니다.
뭐 있겠어요?..^^ 그럴듯한 이유는 없습니다. 좋은 분들과 다시 길 위에서 만나고 싶은 마음만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만만해(?) 보이는 하프 코스를 신청했습니다.
ㅋㅋㅋ~~
근데 이를 어쩌죠?....^^
박프로가 만들어 놓은 횡성대회 코스가 '죽음의 길'처럼 보이네요..
8월 1일...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벼락치기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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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실내운동..트레드밀 20km (2시간 8분 소요)
- km당 6분 지속주를 진행하기 힘들어서 뛰다가 걷다가 반복
- 일단, 체중이 너무 불어서 신체 특정 부위에 과부하가 걸리고..호흡이 짧아서 많이 힘들었음
- ㅎㅎㅎ..다른 운동은 엄두도 못내고..녹다운 (밤새도록 죽는줄 알았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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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2012-08-02 18: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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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역쉬,, 형님의 꾸준하심이란,,,, 트레드밀 2시간 8분... 그 지겨운 곳에 그렇게 오래 계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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